4-1.단소사랑모임

[스크랩] 전통 문화는 내가 지킨다

소리향단소 2015. 9. 8. 23:38

 

박희덕 교수가 외국인 학생들 앞에서 단소를 불고 있다.

지난 4일 대학로에 있는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에는 아리랑 합창 소리가 가득했다,

한국 정부에서 초청한 180여 국가에서 온 695명의 대학원 장학생들이 박희덕(57) 교수의 지도로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었다
.

대학원(·박사)장학생으로 초청된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이 한국에서의 생활 및 학업에 대한 적응을 키워주고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것이다.

학생들은 환영행사에 이어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 마지막 시간인 한국문화 소개 시간 수업을 수강 중이었다.

외국인 학생들은 열정적인 박 교수의 강의에 몰입하고 아리랑은 미국 서부 스타일의 박자에서 우리 가락의 특징인 시김새까지 따라 하며 강당 안은 열정과 웃음으로 넘쳤다.

벵글라데시에서 왔다는 루소(27) 씨는 아리랑은 한국의 민족혼이고 그 저력으로 한국이 IMF를 이겨냈다 말했으며 베네수엘라에서 왔다는 마리아(26) 양은 "정감이 많은 노래라고 했다.

외국인 학생들이 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박 교수는 국립국제교육원 연구원이자 범국민단소 불기 운동본부 본부장이기도 하다.

다음날 5일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강남 시니어플라자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2시간 동안 단소 연주 강의 계획이 있다고 했다.

'강남 시니어플라자'에서의 단소 불기 두시간에 전반부는 단전호흡발성연습으로 아리랑을 합창했다.

본 강의가 시작되자 박 교수는 30여 명의 수강자에게 일일이 개별지도를 잊지 않았다
.

수강자들은 대부분 연로한 실버들이고 외국인도 여러 사람 보였다. 모두 박 교수의 가르침을 열심히 따라 하는 모습이 진지했다.

그는 호·체·잡·소·악(호흡 체조 손가락 움직임 소리 음악)을 단소의 기본 틀임을 강조한다.

단소 수강생들이 박 교수의 지시에 따라 단소를 불고 있다.

"단소를 불면 체조 가운데 호흡을 통한 건강관리법이고 서로 만나서 즐기고 소통하는 일거양득으로 시니어에게 권할 것"이라고 했다.

단소를 배운 지
2년이 됐다는 윤천근(83) 씨는 단소도 좋지만, 강의 전에 단전호흡으로 건강을 챙겨주는 박 교수가 좋아서 열심히 참석한다."
 
배운지 1년이 됐다는 이현숙(57·여) 씨는 "건강관리에 단소만큼 좋은 게 없다. 체력이 다하는날까지 열심히 배우겠다"
고 했다.

박 교수는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노년세대 문제에서 고비가 될
58년 개띠 70여만 명 중심에 서 있다. “정년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각자가 자기 길을 열심히 가면 되겠습니다고 했다.


실버넷뉴스 정연진 기자 chungjin41@silvernetnews.com

출처 : 범국민단소불기운동본부 (010-3664-2114)
글쓴이 : 松堈/songg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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