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자연교감

경북의성군 어머니 산소벌초

소리향단소 2017. 9. 11. 20:03

2017년 9월 10일

어머니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넓은 산소가 풀밭처럼 되어있네요

한여름 어머니, 아버지 산새들과 풀벌레들과 잘 지내셨나요?

이제 시원하게 깎아드리면 보고싶던 딸, 사위, 손자들 다녀갔다고 좋아하시겠지요

다녀간 흔적 남긴 큰손자의 솜씨로 사진과 동영상 올려봅니다

두 분께 예배를 드립니다

마을앞에 내렸어요.제각기 짐을 나누어 들고 올라갑니다

차는 마을회관앞에 파킹해 두구요

들판은 누렇게 익어갑니다

산소들어가는 입구에 잡초가 무성합니다

아이구나 저 산소의 풀들 좀 보게나

이렇게 손자 얼굴이 익도록 잡초를 제거하였습니다

깨끗해진 산소모습 둘째손자가 맘에 들어하네요. 둘째딸과 사위가 어머니 좋아하시던 음식을 상석위에 올리네요

훤해진 산소를 둘러 보니 가슴 속이 시원합니다

장손자 기쁘나?

감성적인 둘째 사위가 가을꽃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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